음료시장은 '제로'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설탕이나 액상과당대신 저칼로리 대체 감미료를 써서 맛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대폭 낮춘 음료수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는 '비타 500 제로'도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비타 500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기존 비타 500과 차이점은?
당연히 당분의 종류입니다.
기존의 비타500은 '과당, 사과농축과즙, 스테비아'3가지로 단맛을 냈습니다. 그런데 비타 500 제로는 '알룰로오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스테비아' 4가지를 넣어 단맛을 내고 있습니다.
스테비아는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으니 결국 '알룰로오스, 수크랄로스, 아셀설팜칼륨'이 들어간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비타500답게 비타민C의 함량은 그대로 500mg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칼로리는요?
엄연히 말하면 0kcal는 아니지만 칼로리가 매우 적기 때문에 제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100ml당 4kcal 미만이면 제로칼로리라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비타 500 제로'라고 써도 무방 한 것이지요.
참고로 기존 비타 500은 100ml당 65kcal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 혈당조절이 필요하신 분들이 드시면 특히 좋습니다.
맛은 어떤가요?
이건 개인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원래 비타 500보다 연한맛이 납니다. 그렇다고 밍밍한 맛은 아니지만, 원조 비타500보다 톡 쏘는 상큼함이 덜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원래 비타500에는 사과농축과즙이 들어가는데, 비타500 제로에는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그런 차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제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그 정도는 포기해야 하겠지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여러분들이 직접 드셔보시고 판단해주세요!
인공감미료가 들어가면 건강에 안 좋을 거 같은데요?
인공감미료에 대한 논란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어떤 식품이든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몸에 좋지 않은 식품이라도 적당히 먹고 평상시 건강한 식생활을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너무 자주 드시지는 마시고, 가끔 간식으로 피곤할 때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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