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때, 먹고 싶은 간식 먹는 현실적인 방법!

다이어트할 때, 간식은 왜 그렇게 생각이 날까요? 먹는 양을 줄이고 달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다 보니 허기가 지고 자극적인 간식들이 생각이 나는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여러분이 식탐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럼 그럴 때 간식을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알려드리니 끝까지 정독! 해주세요.

 

간식으로 섭취하면 좋은 칼로리, 정해드립니다.

보통의 활동량을 가진 성인여성의 하루 필요 칼로리는 2000kcal 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 개인차를 모두 반영할 수 없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방 1kg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총 7700kcal가 소모되어야 합니다. 

 

어? 그러면 4일정도만 굶으면 살이 1kg 쏙 빠지겠네?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4일을 금식하면 지방은 물론 체내수분, 단백질까지 빠져 1kg 보다 훨씬 많은 체중이 감소됩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외모는 물론 건강을 위해 평생 가져가야 할 숙제입니다. 한두 달 반짝하고 끝낼 거 아니지 않습니까?

 

따라서 음식으로 섭취하는 칼로리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것은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요요는 물론 몸에 있는 근육이 줄어 면역력도 줄고 영양상태도 나빠져서 없던 질환도 생겨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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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이론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다이어트는

▶먹는 것에서 300kcal를 줄이고, 운동을 통해 하루 200kcal를 소모하여 하루 총 500kcal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한 달에 약 2kg의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며 제 블로그 취지에 맞는 지속가능한 다이어트, 평생하는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총 2,000kcal에서 300kcal를 빼면 1700kcal입니다. 즉, 하루종일 식사나 간식을 통해 1700kcal를 먹고 운동을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럼 이중에서 간식의 비중은 얼마나 되면 좋을까요?

 

이것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우리몸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될 수 있는 식사의 양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잡곡밥과 채소, 단백질 반찬을 골고루 먹는 건강한 식사를 매끼 500kcal씩 총 3끼를 섭취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거의 다 충족됩니다. 그럼 식사를 통한 열량 섭취는 1500kcal이지요? 따라서 나머지 200kcal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먹고 싶은 간식을 먹으면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지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하루 200kcal의 간식섭취를 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날 식사량이 조금 적었다, 나는 체격이 크다, 운동량이 많았다고 하면 300kcal까지 드셔도 무난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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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칼로리를 정해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 누가 칼로리 제한 다이어트 하나요? 탄수화물 적게먹는 다이어트가 대세인데!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한국인들의 체중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탄수화물 섭취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지 탄수화물 자체가 살을 찌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중 가장 섭취비율이 높아야 하는 영양소입니다. 단지 한국인들이 정제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문제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탄수화물 따져가며 간식을 고르다가는 요요가 오기 쉽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사실 우리가 좋아하는 간식들은 대부분 탄수화물의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과자나 빵이 그렇지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멀리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보상심리 때문에 자꾸 식탐이 생기고 그러다가 폭식을 하게되는 불상사가 자주 발생합니다. 게다가 탄수화물을 너무 적게 먹으면 몸에 힘이 없어 운동을 하는 것도 버거워진답니다.

 

따라서 본인이 좋아하는 간식을 하루 200kcal 딱 정해놓고 그 안에서 먹으면서 자기 만족감을 주면 다이어트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칼로리를 정해드리는 것입니다. 그럼 모두 다이어트 성공!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