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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방법

빼고빼고 카페, 다른 다이어트 커피보다 비싼이유는?

by dietdiet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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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빼고 카페,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커피'인데요. 광고처럼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차가 맞을까요? 단점, 부작용은 없을까요? 오늘은 빼고빼고 카페를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팩트에 근거한 자료들만 준비했으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빼고빼고카페-상자-스틱-커피를-탄-모습
빼고뺴고 카페


빼고빼고 카페, 체지방 감소 원리가 뭔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HCA)'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인도나 동남아시아 등 더운 지역에서 자라는 초록색 열매인데요. 열매의 껍질 부분에서 추출한 HCA는 여분의 탄수화물이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물질입니다. 

 

우리가 밥, 국수, 떡, 빵과 같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바로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사용되지 않고 남는 포도당은 인슐린의 도움으로 체지방으로 전환이 되는데요. 이때 HCA가 이 과정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들에게 적합한 다이어트 기능성 원료라고 할 수 있으며, 그래서 많은 다이어트 보조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 안전성과 기능성을 위해 HCA의 1일 섭취량을 700-1,500mg로 정하고 있는데요. 즉, 기능을 보기 위해서는 최소 700mg은 먹어야 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1500mg이라로 먹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빼고빼고 카페 1포에는 HCA가 375mg이 들어있으며, 하루 2포를 먹는 것을 권하는데요. 그러면 결국 식약처 일일섭취량 기준에 속하는 750mg의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부작용은 없어?

모든 기능성 원료나 식품은 과잉섭취 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르시니아도 예외는 아닌데요.

복용량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설사, 복통, 메스꺼움등의 위장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 식약처에서 "급성감염등의 간손상과 심장빈맥과 같은 심장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이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라"는 주의사항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직 가르시니아가 간독성이나 심장질환으로 연결된다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있으니 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복용량을 준수하고, 간이나 심장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드시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빼고빼고 카페, 다른 장점은 없어?

사실 빼고배고 카페 말고 가르시니아가 함유된 다이어트 커피들의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빼고 빼고 카페를 골라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장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배변활동, 식후혈당상승 억제, 혈중 지질농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라는 성분이며,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증받은 원료입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식이섬유소에 속하며, 소화가 잘 되지 않아(난소화성)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해 주고, 혈중 중성지질 농도를 개선해 줄 뿐 아니라 배변활동에 까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 커피 중에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이 함유된 유일한 제품이고,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장건강에 좋은 프락토 올리고당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프락토 올리고당은 '유산균의 먹이'로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에 속하며, 식약처에서 '장건강'과 관련하여 기능성을 인증받은 원료인데요. 물론 그 함유량이 적기는 하지만 빼고빼고 카페에 함유된 성분입니다. 빼고 빼고 카페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과 함께 프락토 올리고당을 넣어 장건강을 무척 신경쓴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빼고빼고 카페, 단점은 없어?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자, 유일한 단점입니다.

다양한 기능성 원료를 사용해서 일까요? 연예인을 모델로 사용한 광고비 때문일까요? 이런 이유들로 인해 1달 동안 먹는 양(60포, 하루 2포 섭취)을 기준으로 5만 원이 넘습니다. 할인을 많이 받아도 5만 원선이니 다른 제품들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물론 한 달 커피값만 해도 5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커피대신 빼고빼고 카페로 마신다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겠지만, 가격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빼고빼고 카페 마일드는 어떤 차이가 있어?

빼고빼고-마일드-제품
빼고빼고 마일드

가르시니아 추출물과 난소화성 말토 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과 같은 기능성 원료들은 똑같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2가지 차이가 있는데요.

 

첫째, 카페인 함량이 다릅니다.

마일도 제품은 '디카페인 커피분말'이 함유되어 카페인 함량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만약 카페인에 민감한 분이라면 마일드로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참! 그렇다고 해서 카페인의 함량이 '0'은 아닙니다. 소량은 함유되어 있습니다.

 

둘째, 단맛이 더 나며, 칼로리가 조금 더 높습니다.

단맛을 내는 '카라멜 당 시럽'이 추가되었으며, 이로 인해 1포당 2kcal가 더 높습니다. 물론 아주 작은 차이라 무시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참고로, 빨간색 원조 빼고빼고 카페의 1포당 칼로리는 12.5kcal, 핑크색 마일도 제품은 1포당 14.5kcal입니다.

 


빼고빼고 카페, 맛은 어때?

아무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 좋아도 맛이 없다면 소용이 없겠지요? 프락토올리고당이 들어가서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며 헤이즐넛 향이 나는 아메리카노 맛입니다. 물론 일반 커피의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지는 않습니다. 일반 커피와 똑같을 것으로 기대하고 구입하신다면 후회하실 수도 있으니 큰 기대는 금물! 게다가 이런 다이어트 커피들은 대게 호불호가 크게 갈리니 일단 1박스만 구입해서 드셔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꺼번에 대량구매는 No! No! 한꺼번에 사야 단가가 내려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드시 본인에게 잘 맞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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